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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회

다양한 국내외 우표전시회 관련 정보와....
전시회 출품 규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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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회란?

우표전시회란?

우표작품은 어떻게 출품될까?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과 문화가 존재하며 동일한 분야에서도 본인과 다른 관점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표수집가가 어떠한 주제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류, 정리해 결론이 생겼다면 이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 본인과 다른 관점의 시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생길 것이다.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수집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면 본인의 우취지식이 느는 것은 물론 한 단계 더 발전한 컬렉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리된 수집품을 전시회 등에 공개하고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과물을 누구나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야 한다. 이렇게 정리된 결과물을 우표작품이라고 하며 작품을 만들어 출품하기 위해서는 '국제우취연맹(FIP)'에서 정한 일정한 규정에 따라 만들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번거롭고 힘들다면 작품을 꼭 만들지 않더라도 전시회만큼은 참관하여 다양한 우취자료를 접하면서 얻어지는 것들을 본인의 수집에 참고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본인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얻어지는 우취자료에 관한 이해와 부수적인 지식에 관한 것들은 수집가에게 있어서 아주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해마다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이다. 그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들을 출품한 수집가들은 물론 모든 우취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우취연합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우표작품들과 더불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어린이우표전시회

대한민국 어린이우표전시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취미생활을 권장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어린이우표전시회는 그간 많은 우표수집가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였다.

세계우표전시회

세계우표전시회는 국제우취연맹에서 지원하는 전시회와 각 대륙별 우취연맹이 지원하는 우표전시회로 나누어진다. 각 나라마다 순회 개최되며 모든 우표수집가들의 축제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우표작품이 출품되며 전시회에 참가한 각국의 유명 우표상들을 통해 다양한 우취자료를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세계우표전시회는 각 나라마다 최초우표를 발행한 연도에 따라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1984년, 1994년, 2002년, 2014년에 필라코리아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09년에는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대양주 우취연맹에서(FIAP) 개최하는 필라코리아 2009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가 개최된 바 있다.

지역우표전시회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우표전시회가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한국우취연합 지부와 회원단체가 주관하는 우표전시회는 관할 우체국과 함께 다양한 지역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고 있다. 특정한 분야를 수집하는 회원단체에서 개최하는 우표전시회에서는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FIP 챔피언십 클래스(FIP Championship Class)

챔피언십 클래스란 개최시기를 기준으로 과거 10년간 개최된 FIP 세계 전시회에서 3회의 대금상을 받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분야를 의미한다. 따라서 FIP의 모든 공식 분야가 챔피언십 클래스에 포함되며 챔피언십 클래스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그야말로 각 분야의 최고 작품들로 구성된다. 따라서 챔피언십 클래스는 가장 수준이 높은 전 세계 각국의 작품들이 경쟁하는 최고 수준의 경쟁분야이다.

전통우취(Traditional Philately)

‘전통우취’란 어떤 특정 국가에서 발행된 특정된 시기의 ‘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우표의 인쇄와 관련된 사항이라든지 우표의 천공, 우표 용지, 우표 쇄색 차이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우표’ 그 자체를 연구의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우편의 역사를 연구하는 ‘우편사’와 구별되는데, 우취 중에서도 가장 오랜 전통(역사)을 가졌다고 하여 ‘전통우취’라 불리고 있다.

‘우표’가 처음 발행되던 19세기의 인쇄술은 매우 열악하였기 때문에 우표를 찍을 때마다 우표들이 모두 조금씩 다른 점들이 발견되었는데, 최초의 우취인은 이러한 우표들의 ‘차이’에 주목하여 그 다른 점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이 ‘전통우취’의 기원이다. 따라서 이 전통우취는 우취 1세대로서 ‘우취’의 ‘선구자’인 셈이다.

우편사(Postal History)

‘우편사’란 ‘우편’의 역사’, 즉 ‘우편물’의 종류 및 ‘우편물’이 어떠한 방식으로 배달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우취분야를 의미한다. 오늘날은 한국에서 미국에 비행기에 실어서 한 번에 날아가지만, 19세기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우편물이 배달되기 위해서는 많은 중간 기착지를 거쳐야만 했다. 따라서 이러한 우편물의 배달 경로 및 그 배달 경로의 역사적 발전 배경 그리고 각종 우편의 사용 방법 등을 연구하는 것이 ‘우편사’인 것이다.

우편사는 필연적으로 ‘역사학’과 관계를 가지며 우편사의 연구 대상은 1840년 근대적 우표가 발행되기 이전의 우편 제도 역시 포함된다. 이론적으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파피루스 편지’까지도 그 연구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편사 작품을 보시면 우표가 전혀 붙어있지 않은 오래된 편지봉투만을 다루는 작품을 볼 수 있을 텐데, 이들 작품은 우표발행 이전의 우편물(우편제도)을 연구한 작품이다. 우편사에는 필연적으로 ‘우편인’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다.

우편엽서류(Postal Stationery)

우편엽서류란 ‘우편엽서’ 및 그와 유사한 형태의 ‘우편엽서물’을 연구하는 우취분야를 의미한다. 우편엽서류는 우표가 엽서나 항공서간의 크기로 확대된 형태를 의미하는데, 이러한 우편엽서류에는 우편엽서를 비롯하여 항공서간, 신문 띠지 등과 같이 우체국 창구에서 판매하는 ‘우표’의 인면이 인쇄/각인된 우편물 등이 포함된다.

‘우편엽서류’는 우편엽서 그 자체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전통우취’의 측면과 우편엽서의 사용례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우편물의 사용례를 연구하는 ‘우편사’의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항공우취(Aerophilately)

‘항공 우취’란 ‘우편사’의 특수한 하나의 형태로서 ‘항공우표’ 및 ‘항공기’로 운송된 모든 형태의 우편물을 연구하는 우취 분야를 의미한다. 항공우취는 ‘우편사’의 하나이므로 항공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우편 및 항공우표를 사용한 우편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항공우취’가 ‘항공우주우취’에 포함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항공우주우취’가 ‘항공우취’와 ‘우주항공우취’의 두 분야로 독립하여 존재하고 있다.

우주항공우취(Astrophilately)

‘우주 항공 우취’란 ‘우편사’의 특수한 하나의 종류로서 유인 그리고 무인 우주선의 발사와 관련된 모든 형태의 우편물을 연구하는 우취 분야를 의미한다. 우주 항공우취는 우편사의 하나이므로 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항공우편을 사용한 우편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그이러한 우주항공우편물은 실제로 우주선에 실려서 배달되는 우편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선이 발사되는 기지의 우편취급소에서 사용된 우편물도 포함한다.

우주항공우취에는 (1) 우주선 개발 초기 단계 (2) 로켓 메일 (3) 미국/러시아 우주선 개발 프로그램 (4) 무인 우주선 개발 프로그램 (5) 유인 우주선 개발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에는 ‘항공우취’가 ‘항공우주우취’에 포함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항공우주우취’가 ‘항공우취’와 ‘우주항공우취’의 두 분야로 독립하여 존재하고 있다. 우주항공우취는 주로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테마틱 우취(Thematic philately)

테마틱 우취란 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표를 비롯한 우취자료를 활용하여 수집가가 선택한 주제를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분야를 말한다. 이 점에서 ‘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전통우취’나 ‘우편의 역사’를 연구하는 ‘우편사’와 구별된다. 즉, 전통우취나 우편사에서는 우표나 우편물 그 자체가 연구의 대상이지만, 테마틱에서는 우표나 우편물 그 자체가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한 주제가 연구대상이다. 따라서 테마틱 우취에서는 우표나 우편물과 같은 우취자료들은 목적이 아닌 수단에 불과하며, 이들 우표 및 우편물 등의 우취자료를 이용하여 수집가 개인이 선택한 주제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다.

이들 테마는 개인의 흥미에 따라 자유롭게 선정되는데, 음악에 흥미있는 수집가는 ‘음악’을, 스포츠에 흥미 있는 수집가는 각종 ‘스포츠’ 종목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수집가는 ‘역사’ 분야를 각각 주제로 선정할 수 있다.

맥시머필리(Maximaphily)

맥시머필리란 ‘맥시멈카드(Maximumcard)를 연구하는 분야를 의미한다. 맥시멈카드란 우표, 그림엽서, 소인의 3가지를 구성요소로 하는 우취자료를 의미하는데, 이들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져야 한다. 쉽게 말하자면 우표의 내용과 소인의 내용 그리고 그림엽서의 그림이 모두 시각적으로 일치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장미 우표가 발행되었다면 그 장미 엽서가 인쇄된 그림엽서에 장미 우표를 붙이고 장미우표와 연관된 소인을 날인하면 맥시멈카드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맥시머필리는 다른 우취 분야와 달리 우취자료를 우취인이 스스로 창조(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들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지류(Revenue)

‘인지류’란 어떤 특정 국가에서 발행된 특정한 시기의 ‘인지류’를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인지류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정부의 권한 있는 발행 주체가 발행 또는 표시한 세금 수수료 인지, 수입인지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인지의 인쇄와 관련된 사항이라든지 인지의 천공, 인지 용지, 인지 쇄색 등의 차이 및 인지의 각종 사용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인지류’인 것이다. 따라서 인지류는 인지류 그 자체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우표’ 그 자체를 연구하는 ‘전통우취’의 측면과 인지류의 사용례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우편물의 사용례를 연구하는 ‘우편사’의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청소년 우취(Youth Philately)

청소년 우취란 만21세 이하의 청소년들의 작품을 의미한다. 청소년 우취 작품들은 일반 성인 부문과는 다른 별도의 기준에 의하여 평가되는데, 청소년 우취라는 연구 분야가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며 청소년 우취의 작품에는 일반 성인 부문의 분야가 모두 포함된다. 다만, ‘청소년’들만의 작품을 연령별 기준에 의하여 별도로 전시하는 것에 불과하다. 청소년 부문은 연령별로 다음의 3분야로 나누어 전시된다. 청소년 우취의 최고상은 A와 B class의 경우에는 대금은메달LV)이며 C Class의 경우에는 금메달(G)이다.

우취문헌(Philatelic Literature)

우취문헌 부문이란 우표와 우편사 및 이들과 관계되는 분야에 관한 모든 인쇄 전달 매체(웹사이트, DVD 등 포함)를 의미한다. 우취문헌은 다음과 같이 분류되어 전시된다.
1. 핸드북과 특별 논문류
2. 일반 목록
3. 우취 정기 간행물
4. 기사류

한 틀 작품(One-Frame Exhibit)

한 틀 작품이란 FIP의 모든 공식 우취 분야를 ‘한 틀’로 전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틀 작품은 원칙적으로 ‘한 틀’로 만들 수밖에 없는 좁은 범위의 전문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5틀/8틀로 전시된 작품에서 발췌하여 한 틀 작품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한 틀 작품은 FIP의 공식분야가 아니라 시범분야이다.

현대우취(Modern Philately)

현대우취란 21세기에 발행된 우취 자료를 대상으로 한 작품을 의미한다. 현대우취의 목적은 현대 우취 자료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므로 현대우취 작품은 오로지 21세기에 사용된(발행된) 우취자료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우취의 종류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으므로 작품에 사용된 우취자료가 21세기에 사용(발행)된 자료인 이상 FIP의 모든 전문 분야가 현대우취 작품으로 출품될 수 있다.